★ 정보에서 사실과 의견을 구분 할 것
◆ 국 제
- 美 고물가에 속수무책
다이먼 “먹구름 아닌 허리케인”
인플레發 경기 비관론 확산
바이든 언제 잡힐지 몰라 시인
Fed베이지북 성장 둔화 진단
수차례 빅스텝, 매파에 힘실려
월가도 잇따라 경기 전망 하향

- 구글 직원 평균 연봉 30만弗
美기업, 구인난에 임금 올려

- 日기업 돈 벌어도 쌓기만
유보금 484조엔 사상 최대
임금인상 소비진작 연결 안돼
가계 금융자산 2000조엔 돌파
대부분 저축 주식 10% 불과

- 재택근무 싫은 머스크
출근 안하면 퇴사 처리
주40시간 일해야 생산성 높아
대퇴사 시대, 인재 유출 우려
테슬라 직원 8~9% 떠날 수도

-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이슈
EU: 러 원유 및 스베르방크 제재 최종 승인
크렘린: 원유 수요 한 곳 줄면, 한 곳 늘어
러 부총리: 올 日350만~400만배럴 수요↑
우크라 기준금리 10%→25% 외환 물가 대응

- ADP 비농업 민간 고용 지표 발표
예상치: 300K 발표치: 128K
비농업 부문 생산성: –7.3%, 이전: 6.3%
단위노동비용: 12.6% 이전: 3.9%
소기업 위주 고용 타격 심각

- 마이크로소프트 현분기 실적 전망 하향
EPS 2.28$ → 2.24$
매출 524억 달러 → 519억 달러
환변동 위험성 추가 반영

- 포드 생산 강화확대에 또 투자
생산확대에 37억 달러 투자
추가 고용발생 6,200명
미시간, 오하이오주서 3억5천만 달러 지원
전기차와 내연엔진 비즈니스 별도 운영
5월 美판매량 15만 4400대 전년比 4.5%↓
반도체 부족/전기차 판매↑

- Fed 부의장 브레이너드 발언
9월 금리 인상 중단 하지 않을 것
6, 7월 50bp씩 인상하는게 합리적
핵심 임무 인플레 억제, 필요한 조치 할 것
경제에서 엇갈린 신호, 경기 냉각 가능

- 클리블랜드 Fed총재 메스터 발언
올해 FOMC 투표권자
향후 두 번 회의서 50bp 인상지지
아마도 중립금리 이상으로 계속 올릴 것
중립 도달 후 더 올릴 수 있어

- 알리안츠 수석고문 엘-에리언 발언
9월 금리 인상 중단 주장 당혹
Fed가 인플레 완전 통제할 때까지 50bp↑
물가 확실히 못 잡으면 내년 스테그플레이션
6월 7월 50BP인상 9월도 마찬가지

- 골드만삭스 CEO 월드론 발언
평생 경험 중 가장 복잡한 변동성 큰 시장
지속적인 충격 횟수를 보면 전례 없어
경제 자본시장 더 힘든 환경 될 것

- 블랙록 회장 래리 핑크 발언
Fed는 현재 인플레 다룰 방법 없다.
인플레 공급측면의 문제가 원인
미국 인플레이션은 향후 2년간 꾸준할 것

- 3주 연속 소폭 하락한 모기지 금리
프레디맥 30년 만기 금리 연 5.09%
금리 여전히 높지만 주택 정상화 가능
리얼터닷컴 “美주택시장 전환점”
5월 활성 매물, 1년전 대비 8%↑
매도자 사이 가격 인하 움직임 강해져
다만 여전히 재고 부족해 집값 영향작아

◆ 사 회
- 또 불거진 노조 리스크
선거 끝나자마자 노동계 줄파업 예고
화물연대 7일부터 총파업 돌입
내달 금속노조 등 잇단 투쟁 예고
경찰 불법 파업에 엄정 대응

- 부산시-롯데그룹 극적 합의
광복점에 67층 타워 짓는다
완공 1년 앞당겨 2025년 목표
중단됐던 백화점 영업도 재개

◆ 산 업
- 화물연대 파업 직격탄
화이트 진로 생산 중단
화물차주들 제품 출고 방해
이천공장 재고 쌓이며 물류 대란

- SKC, 몸값 1.6조 필름사업 판다
2차전지 핵심 동박 올인
동박분야 세계 1위 SK넥실리스
수요 급증에 해외공장 증설 가속
2025년까지 생산능력 25만t으로
경쟁사와 점유율 격차 확대위해
다른 사업부 추가 매각 가능성도

- 세아상역, 쌍용건설 품는다
세아상역 모기업 글로벌세아
STX重 플랜트 태림페이퍼 등
인수 합병 통해 사업 다각화
쌍용건설 잡으며 M&A 큰손
해외수주 강점, 시너지 기대

- 삼성전자 반도체 임원 20명 교체
자체 개발한 AP엑시노스
수율 관련 조직 쇄신 인사
반도체연구소도 조직 개편

- 네덜란드 가는 이재용
반도체 EUV장비부터 챙긴다
450조 투자 발표후 첫 해외출장
ASML과 노광장비 구매 협의
美 파운드리 라인 등에 투입

- 5G주파수, 결국 추가 할당
LG유플러스 웃고 SKT 불만
LG유플 요구 수용해 7월 경매
최저 1521억 무선국 구축 조건
SKT 갑작스러운 발표 유감 표명

- 삼성 빼고 다 뛰어든 K-UAM
컨소시엄 6곳 단일 기업 6곳
총 51개 기업이 참여의사 밝혀
SK 현대차 LG 롯데 모두 눈독
중견기업 켄코아컨소시엄 눈길
中기업 이항도 기체부문에 도전

- 中전기차 대장주 BYD 질주
한 달새 20% 급상승
1분기 판매량 271% 폭증
상하이 봉쇄 해제되고
정부 구매지원 정책도 호재

◆ 부 동 산
- 금리 오르고 절세 매물 쌓이자
서울 아파트값 두달 만에 하락 전환
용산구 0.03% 10주째 올라
강남, 서초구 0.01%↑ 주춤

- 76억 호가 반포자이 48억 경매
집값 급등 전 지난해 1월 조사
총채권액 212억, 거래 힘들어
응찰자 15명 몰려 69억에 매각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 입증

- 사견
어제 각종 지표들이 매우 안 좋게 발표 되었는데 3대 지수 모두 큰폭으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경기침체가 점점 가시화 되면서 연준의 긴축행보가 속도조절에 들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상승 했습니다.

특히 어제 주목해서 봐야할 지표는 1. 5월 ADP 비농업부문 고용 2. 비농업부문 생산성 3. 단위노동비용 4. 공장수주 총 네가지입니다.

ADP비농업 고용의 경우 민간 지표로 신뢰성이 조금 하락하지만 금일 발표되는 비농업고용지수 이전에 미리 볼 수 있는 예고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예상치 대비 큰 폭으로 하회하며 고용부분에서 점점 문제가 생기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연초부터 계속해서 고용 불균형을 언급했고 지금은 구인난이지만 한순간에 실업률의 폭증으로 돌변 할 것을 전망했었습니다.
특히 소기업위주로 매우 큰폭으로 축소 되었는데 이는 제가 매일 걱정하는 러셀2000에 포함된 중소 중견 기업들의 기업환경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항상 그렇지만 위기가 오면 약한 고리부터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필립스 곡선(인플레이션 vs 실업률)에서 너무 낮은 실업률 상태에선 작은 실업률 변동에도 큰폭으로 인플레이션이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현재가 딱 그 상태로 보이고 지금의 낮은 실업률은 오히려 인플레이션을 낮추는데 있어 매우 큰 제약으로 보입니다.
Fed 인사들이 고용을 해치지 않고 인플레이션을 잡을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저는 절대 불가능 할 것으로 봅니다. 항상 명심해야 하는 부분은 Fed는 절대 본인 입으로 경기침체를 언급할 수 없습니다. 저는 어느 순간부터는 실업률의 급등으로 인한 경기침체가 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지표가 어제 민간고용에서 보였고 금일 발표되는 정부 고용지표에서도 필시 확인 가능 할 것으로 봅니다.

두 번째 비농업부문 생산성과 단위노동비용입니다. 단위노동비용의 경우 이전 3.9%에서 12.6%로 매우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단위노동비용의 증가는 기업의 생산성을 악화 시킵니다. 즉 2분기 기업의 비용증가와 직결되는 항목으로 인플레이션의 증가 및 기업의 효율 악화로 매우 안 좋은 발표입니다. 계속해서 2분기 기업 실적 컨센 악화와 연결된다고 보면 됩니다. 금일 마이크로소프트의 2분기 실적 전망 하향 조정도 같은 맥락입니다.

세 번째 공장수주의 급락입니다. 계속되는 내구재 수주 악화와 더불어 공장수주의 악화 또한 투자 감소로 기업들의 경영 환경이 계속해서 축소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금일 상승은 경기침체 우려가 점점 가시화되면서 Fed의 긴축정책에 제동이 걸리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역풍이 줄어 들 수는 있어도 뒷 바람을 기대하기 어려운 시점에 실물경제가 주저앉는다면 투자 환경은 더욱 악화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가장 결정적으로 위의 필립스 곡선 언급과 같이 Fed의 고용시장 타격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Fed는 인플레를 줄이기 위해 자산시장의 타격으로 소비를 위축시켰지만 여전히 견고한 인플레를 잡기 위해선 실업률의 상승을 동반 할 수 밖에 없습니다.
“ 돛이 부러진 배는 바람을 탈 수 없다”

#사실과의견
출처: 한국경제 신문 (06월 03일)